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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테리어 (Boston Terrier)

by 플래티넘다윤 2023. 6. 13.

턱시도를 입은 것 같은 검고 윤기 나는 모질의 강아지, 보스턴테리어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보스턴이 고향인 미국출신의 강아지이다. 이 강아지의 성격과 특성, 단점등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보스턴 테리어

보스턴 테리어(Boston Terrier)는 미국의 주요한 도시 중 하나인 보스턴에서 탄생한 개 종으로, 19세기말에 개밥이라고 알려진 영국의 불도그(Bulldog)와 화이트 잭 러셀 테리어(White English Terrier)의 교배로 시작되었다. 초기에는 '보스턴 불도그 테리어'라고 불리기도 했다.
보스턴 테리어의 조상인 불도그와 화이트 잭 러셀 테리어는 주로 견주들이 개 전시회에서 소규모 개를 선호하던 영향으로 조련용 개로서 인기를 얻었다. 이 두 종의 교배로 탄생한 보스턴 테리어는 그 전시회용 개의 역할과 사회적인 기능을 갖춘 작은 크기의 견종으로 개량되어 갔다. 원래의 조상견은 23kg 정도의 몸무게가 나갔다는데 지금과 같이 소형화되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갔다.
보스턴 테리어는 1893년에 미국 견종클럽(The American Kennel Club)에서 인정받았으며, 현재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인기 있는 견종 중 하나이다.

보스턴 테리어의 종류

체중으로 나누어보면 라이트는 6.8kg 이하, 미들은 6.8kg이상 9kg 미만, 헤비는 9kg 이상 11kg 미만으로 나뉘며

체고눈 27cm~37cm 정도가 평균이다.

보스턴 테리어는 표준적인 종류 이외에도 몇 가지 변종이 존재하지만, 표준에 부합하는 두 가지 주요한 종류가 있다.
1. 블랙 미스티크 보스턴 테리어 (Black Brindle Boston Terrier): 이 종류는 전체적으로 검은색 털에 갈색 혹은 황색의 브린들 패턴을 가지고 있다. 블랙 미스티크 보스턴 테리어는 일반적인 블랙과 황갈색 패턴의 보스턴 테리어와는 조금 다른 외모를 가지고 있다.
2. 세컨드 칼러 보스턴 테리어 (Seal Color Boston Terrier): 이 종류는 검은색 털에 빛깔이 없는 시컨트 칼러라고 불리는 특정한 색조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검은색 털이지만 햇빛에 비추면 암회색, 말라카이트 그린, 청록색 등의 색조가 드러날 수 있다.

이외에도 보스턴 테리어에는 특정한 유전적 변이로 인해 흰색 패턴을 가진 개체가 존재할 수 있는데, 이러한 개체들은 주로 흰색 배경에 검은색 혹은 갈색 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패턴을 가진 보스턴 테리어들은 일반적으로 파이즈드 보스턴 테리어(Fizzled Boston Terrier)라고 불린다.

보스턴 테리어의 특징과 성격

  • 외모: 보스턴 테리어는 매끄럽고 윤기나는 짧은 털을 가지고 있으며, 작은 크기이지만 균형 있고 다부진 체형을 가지고 있다. 검은색털이 모색이며 미간에서 내려와 주둥이까지 이어지는 하얀색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짧고 낮은 코와 큰 눈을 가져 귀염성이 느껴지며, 귀는 작고 세워진 모습을 보여다.
  • 성격: 보스턴 테리어는 사람을 사랑하고 사회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활발하고 재미있는 성격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인과 가족들과의 상호작용을 영리하게 나눈다. 이들은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깊으며, 어린이와도 잘 지내는 경향이 있다.
  • 활동 수준: 보스턴 테리어는 매우 활동적이라 생각보다 많은 운동량을 필요로 한다. 산책이나 놀이 시간을 통해 에너지를 소모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 지능: 보스턴 테리어는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으며, 학습과 훈련에 대한 능력이 뛰어나다. 적극적으로 주인의 지시를 받아들이고 잘 따를 수 있으며, 퍼피때부터 긍정적인 강화법을 통해 훈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사회성: 이들은 사회적인 동물이며, 다른 개와도 잘 지내는 편이다. 그러나 테리어의 피를이어받아서인지 가끔 경계대상을 향해 통제되지 못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사회화 단계에서 충분한 교육과 경험이 필요할 수 있다. 또한, 다른 동물과 함께 지내는 경우 개별적인 성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보스턴 테리어의 단점

1.건강 문제: 보스턴 테리어와 같이 주둥이가 짧은 코가 납작하게 눌려있는 강아지들은 단면폐쇄증(Brachycephalic Syndrome)으로 인해 대체로 호흡곤란, 더위에 약하며 열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강한 볕에 내놓거나 무더운 날 산책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무더운 야외의 폐쇄된 차 안에 두어서도 안 되겠다. 무더운 여름날엔 냉방으로 실내온도를 관리해 주는 것을 권한다. 피부가 약하고 단모종이다 보니 추위 또한 많이 탄다.

눈 문제, 피부 알레르기 등이 흔히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출생 전 또는 양육 과정에서 견종 특성과 관련된 건강 문제를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

2. 털빠짐: 장모종에 비해 확실히 털이 덜 빠지긴 하지만 아예 안 빠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족 중에 천식, 알레르기가 심한 식구가 있다면 입양을 고려해 봐야 한다. 그리고 뻣뻣한 털이기 때문에 옷에 박히기도 한다.
예민한 소화 시스템: 보스턴 테리어는 식이 변화에 민감할 수 있습니다. 일부 개는 식이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며, 먹이를 바꿀 때 소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식이 관리와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안구질환: 눈이 크고 나온편이라 눈에 이물질이 잘 낀다. 그리고 백내장도 조심해야 한다.

4. 과도한 스트레스 민감성: 보스턴 테리어는 고립되거나 지루한 환경에서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이는 문제 행동이나 불안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충분한 사회화, 적절한 훈련 및 적절한 자극과 활동을 제공하여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5. 지나친 호기심: 보스턴 테리어는 호기심이 많은 편이다. 이들은 자신의 호기심을 따르는 경향이 있으므로, 보호되지 않은 공간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한 환경과 적절한 훈련으로 탐험적인 행동을 통제할 수 있다.

이러한 단점들은 보스턴 테리어의 특성을 이해하고 적절한 관리와 주의를 기울인다면 극복할 수 있는 문제이다. 정확한 양육과 관리가 보스턴 테리어의 건강과 행복을 보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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